[힐링이 되는 산들바람] 익산 카페 왕궁다원 후기

익산에 카페가 야외에 생각보다 몇 안되죠. 다 비슷한 분위기의 대형 카페이거나 그런데

왕궁다원은 확실히 자신만의 색채가 있죠. 일단 선선한 분위기와 널찍한 마당, 한옥에 대한 느낌도 제대로 살리고 한적한 느낌이 아주 좋습니다.

 

그럼 들어가볼까요?

이렇게 집이 예쁜 정원과 함께 있습니다.

주차장은 넓긴 한데 주중에 오면 자리가 없어요.

ㅠ 저녁에도 일찍 닫아요.

 

 

주소 : 전북 익산시 왕궁면 사곡길 21-5

영업시간 : 11:00~18:00

전화번호 : 063-831-4159

 

아무래도 이렇게 나무 한가운데로 해서 한적한 느낌 바람 살살 불고 참 좋습니다.

아이도 참 좋아하네요. 요즘 계단 오르기에 심취해서 오르락내리락.. 아주......

제대로운동하네요.

 

아빠도 운동시키는 멋진.... 딸이네요.

오미자와 리얼 요거트를 시켰네요.

오미자 차가 새콤하니 맛있고 다과도 줘서 좋아요.

 

요거트는 솔직히 별로예요. 비추.

일단 과일들이 냉동이고 너무 딱딱해서 깜놀..... 좀 녹여서라도 주지

이건 뭐 딱딱한 얼음 수준이네요.

 

가격은 뭐  7,000원 8,000원인데 뭐..이런데는 정원 관리비가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해요.

요샌 뭐 우습게 아메리카노를 6,000원 파는데 양아치가 많죠.

커피가 뭐 대단하지도 않은데 말이죠. 

심지어 인테리어 허접한데도 그렇게 비싸게 팔아요.

 

그래서 스벅가는거죠.

 

 

그래도 왕궁다원 맛은 둘째치고 이렇게 한옥 안에서 개별의 공간이 있어서 아이와 함께 오기 좋고

한적한 느낌이 두 번 세 번 반복해도 좋아요.

뭔가 도시에서 벗어난 느낌과 옛날 마당을 밟는 기분이 있고

우물도 있어서 정감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