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400회 특집이 좋았던 이유
오랜만에 본 나혼자산다가 재미있었던 이유는 순전히 전현무 때문이었다. 나혼자산다는 역시나 전현무가 있을때 팀의 안정감이 있다. 약간은 무리수인 농담을 던진다거나 디톡스 한다고 해독주스를 만들고 기안84가 있는 그대로의 원시인처럼 행동한다면 전현무는 석기시대 돌칼을 발견해서 사냥을 하는 행동하는 느낌이랄까. 그런 차이가 있는 둘이 엮이면서 재미가 있다. 사실 나혼자산다는 이전에도 쓴 글에서 기안 84의 날것이 좋아서 보기시작했다. 점점 연예인 자랑이 되고 혼자서 밥먹으며 별 취미를 다 하는 모습은 일반인이 원하는 자연스러움이 아니었다. 당신들이 못을 박거나 가구를 손질하는 모습이 아니라 진짜 혼자사는 이들이 모여서 그 외로움을 어떻게 해결하는지가 궁금한거였다. 점점 전참시, 전지적 참견 시점도 여느때부터인..
소소한 에세이
2021. 6. 15. 2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