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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국수 탐방] 익산 싹수가 노란 맛집

경제/직설적인 맛집 탐방

by 으르렁 사자 2021. 8. 5.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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싹수가라니 참 아재스럽죠?

그래도 이름만큼 맛집인 곳입니다.

주차장도 넓고 주소는 티맵에 나오기는 하는데

오산로 136-9로 검색하면 더 정확합니다.

 

전화

063-837-1998

점심시간에는 12시 즈음에는 사람이 많아 미리 예약하고 가셔야 합니다.

대부분 막국수 먹으러 오고 

저희는 참나무 닭구이와 물 막국수를 먹으러 갔습니다.

아내 왈

"아재들이 오는 곳이 찐이야. 젊은 사람들은 인스타 올리려고 가는 감성 업로더들이고.."

어느 정도 동의는 했습니다.

젊은 사람들이 20대는 하나도 보이질 않았습니다.

진짜 맛만 보러 왔다는 소리죠.

가격은 닭 장작구이가 18,000원

대부분 물막국수 먹으러 옵니다.

초계 막국수는 가격이 조금 세긴 합니다. 

껍질이 아주 바삭하고

이게 사실 안에 든 찹쌀? 밥이 고소하고 껍질과 함께 먹으면 

진짜 맛있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막국수도 새콤하고 맛있었고

껍질이랑 먹는 장작으로 구운 닭구이도 좋았지만

 

그 안에 들은 찰밥이 진짜였습니다.

누룽지 탄 것처럼 들러붙은걸 떼어먹는데 고소하고 바삭합니다.

진한 마늘냄새와 대추 향도 나고 맛이 좋았습니다. 

 

 

시원한 막국수입니다.

뭔가 새콤한 맛이 잘 어울립니다.

둘이 먹긴 이 세트 조합이 좋았어요.

닭 자체는 그냥 그냥 괜찮습니다.

얼마 전 천뚱이 먹은 한방 통닭이 이거랑 비슷할 거란 생각이 드네요.

 

일단 점심이 11시부터 시작이니 아무래도 직장인들이 몰리는 시간대에는 웬만하면  시간도 걸리고 먹기가 힘듭니다.

대부분 주변에서 일하다 오신 분들이 보였습니다. 막국수가 대부분이고요.

 

저녁이나 시간 만들어서 오시면 오히려 좋을 듯합니다. 여유 있게 먹으려면요.

코로나 19로 인해 좌식으로 앉아서 약간 간격 둔 것은 좋은데 미리 본 블로거의 말처럼

나이 때 있으신 분들이 마스크도 잘 안 하고 콜록거리면 굉장히 신경 쓰입니다.

여기까지 침이 날아오는 것 같은 기분이 들 정도로 세게 기침하시면 마스크를 써야죠.

먹다가도 가려야 하는데 그런 제제가 없었습니다.

 

일단 저는 닭 안의 찰밥이 인상적인 그런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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