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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주식이 나락가는 이유 (이러다 만원가나??)

경제

by 으르렁 사자 2022. 10. 1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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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하게 투자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으로 개인 투자에 참고하시면 안됩니다. 투자에 대한 모든 판단 및 결론은 개인에게 있기 때문입니다.

 

펄어비스는 검은 사막으로 유명해진 게임사입니다. 그런데 펄어비스 중국 진출도 그렇다 할 성과를 못 내고, 

신작 발표도 지연된다고 하니 지금 주식이 나락치고 있습니다.

보통 게임발표의 지연은 코로나-19 때문이라고 하지만 개발자들의 '복지와 게임 개발환경'을 보장한다고 치더라도 게임의 특성상 발표가 늦어지면 시대에 뒤처지는 게임이 나오고, 그래픽 등 최적화를 한다고 해도 관심에 뒤쳐집니다.

 

붉은 사막 역시 액션 RPG 시스템인데 흔히 말하는 한방에 죽어버리는 소울 라이크 시리즈 게임류는 엘든 링부터 시작해서

그래픽과 연출에서 압도적인 부분이 많죠. 벌써 선진하는 게임들이 많은 상태에서 흔하게 더군다나 늦게 나와버리면 대한민국이 만들었다 말고는 가치가 없어집니다. 

 

검은사막에 너무 기대는게 문제다.

 

과천에 신사옥 짓고 게임환경 좋게 한다고 모델링 아트센터까지 기대는 좋지만 너무 이른 투자 아닌가요?

게임 환경을 좋게 하는 것과 별개로 사원의 복지 향상이라고 하지만 기업은 결국 생존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 아닌가요?

주식으로 상향치고 있다가 갑자기 이런 유형자산에 투자를 하면 현금 확보도 어렵고 요즘 같이 이율이 높아지는 때

사채에도 힘든 시점이기도 합니다. 주식의 가격은 현재 못다 한 수준입니다.

 

검은사막..말고 붉은사막..기대치는 좋으나..

 

11만 원까지 가던 주식이 38,150원까지 왔네요. 이보다 더 떨어질 것 같습니다. 이유는 향후 1년간 신작이 부재하기 때문이죠. 시기가 돈인 시점에서 얼마나 대작을 만들길래 이렇게 더뎌지는지 의문이 됩니다. 도깨비와 붉은 사막 2개만으로도 올해는 냈어야 합니다. 도깨비는 2023년 상반기, 2022년 하반기에 붉은 사막은 나왔어야죠. 도깨비는 2024년 예정인데 그 정도 그래픽과 게임성으로 정말 늦은 출시예정일입니다. 붉은 사막은 2022년 내 10분간 플레이 영상만 나온다고 하니... 2023년도 쉬워 보이진 않네요. 

 

도깨비도 흔한 양산형 게임 시장에 메타라는 단어 하나로 흥분시켰던 게임이지만..개발이 늦어지면...글쎄...

 

주주로서 저도 이미 손해를 봤기 때문에 할 말은 없습니다. 낙관적으로 보고 특히 도깨비는 긍정적이었거든요. 자꾸 콘솔과 같이 한다던지 등 개발을 지연시키는 소리를 하게 되면 지금이 끝이 아닌 주가일 거 같습니다.

이렇게 주식은 어렵죠. 관심을 받는 만큼 기업의 실적이 나와줘야 하고, 원자재를 수입하는 산업도 아니라 환율 걱정이 있나 인건비와 개발이 제일 관건인데 사옥을 늘리는걸 하필 지금 해야 하나 싶네요.

 

https://biz.chosun.com/it-science/ict/2022/08/12/WLKIZBYC5NEI7PPMDJ73QMCOKY/

 

펄어비스, 신사옥 ‘홈 원’ 입주 완료…세계 최고 수준의 게임 개발 메카

펄어비스, 신사옥 홈 원 입주 완료세계 최고 수준의 게임 개발 메카

biz.chosun.com

 

검은 사막 우려먹기도 디아블로 급도 아닌데 플레이에 진부함을 느낄 분들이 많죠. 참담한 심정입니다.

그래도 지금 분할 매수하는 이유도 검은 사막에서 보여준 플레이의 그래픽과 타격감과 당시 처음에 신선함은 대단했기 때문이죠. 대한민국 게임 개발에 대한 투자라고 생각할뿐입니다. 물론 얼마나 갈지 모르지만요. 게임의 개발환경도 매우 중요하지만 때와 장소가 있는 거죠. 

 

38,150원에서 3만 원이 깨지는 건 시간문제 같습니다. 게임 개발사에게 있어서 신작이 없다는 이야기는 앞으로 매출에 진전이 없다는 뜻과 같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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