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건조기 필터 경고가 계속 뜨는 경우 (feat. 해동모드)

겨울철이 되면서 세탁기 관이 얼어버린다는지 베란다에 위치한 건조기나 세탁기가 말썽인데요.

오래간만에 찾아온 한파 때문에 여간 문제가 생기는 게 아닙니다.

 

오늘은 갑자기 LG 건조기에서 필터 알람이 계속 뜨는 거예요.

그래서 인터넷을 찾아보니 1. 내부/외부 필터 청소하라고 하는데

필터를 청소하고 다시 돌려도 똑같이 필터 경고가 뜨는 거예요.

 

여느 때는 물로 청소하고 제대로 안 말리고 다시 장착해서 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것도 좋지는 않다고 하네요. 잘 건조해야 합니다.

 

2. 콘덴서 세척인데 물통을 넣는 곳에 (실내사용이 아니라 저희는 배수조로 연결해서 물통으로

연결하지 않았습니다.) 물을 1.5리터 붓고 컨덴서 세척 모드를 사용하라는데 괜히 이거 해서

건조기 하단에 보면 안심 수조라고 있는데 거기서 물이 줄줄 새는 거예요.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고 괜히 해서 물바다 만들기 전에 호스 연결해서 겨우 빼냈습니다.

 

3. 결론은 필터 경고가 건조기 내 응축수가 얼어 건조기 작동에 영향을 준다고 하네요.

필터 청소 에러가 물버림 에러랑 똑같은 에러 알람이라고 합니다. 

LG도 물버림 알람을 별도로 만들어야 헷갈리지 않는데 이건 고쳐야 할 사항이라고 생각해요.

 

14-16 kg는 시간 줄임 버튼이 오른쪽에

9kg 이하는 하단 쪽에 있어요. 

 

어찌 되었던해동 모드로 돌리면 스스로 해결할 수 있다고 해서

1. 시간 줄임 버튼을 꾸욱 3초간 누른 다음에

2. 해동 모드 진입 알람 소리가 납니다.

3. 그럼 3시간으로 설정이 되는데요.

4. 그다음에 시작 버튼을 누르면 돼요.

 

괜히 콘덴서 세척 등 인터넷 정보에 혹해서 시간낭비했네요.

여러분은 시간 아껴서 겨울철 건조기 사용 지장이 없길 바라요.

간간히 환기를 시켜주는 것도 결빙방지 및 결로방지에 도움이 된다니 참고해주세요.

너무 오래 열어놓으면 겨울철에 호스 등이 얼어버리니 작동 후 잠시 10여분 이내로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