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 아파트 마련] 24평과 34평의 갈등
1명만 키우는 육아일 때는 큰 고민이 없다. (물론 힘들지 않다는 것 아니다. 갈수록 허리와 무릎이 아작 나기 시작한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첫째 아이에게 같이 함께 할 둘째 아이에 대한 생각이 생긴다. 이렇게 예쁘고 귀여운 1명만 키워도 좋지만 이렇게 힘든데도 둘째 까지라니 라는 말이 나올 수 있지만 사실 아이를 위해서도 함께 할 사람이 필요하다. 친구와는 다르게 형제는 또 다른 삶의 동반자이다. 물론 아내의 '동의'가 절대적이다. 육아는 함께 하는 것이 맞으나 동의와 협의가 전제해야 한다. 서로 힘든 와중에 고운 말이 오고 가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럴 때마다 자신을 돌아봐야 한다. 자신이 살아온 삶의 굴레를 되돌여보다 보면 아내의 얼굴이 다시금 들어온다. 아이 모유수유를 하다가 잠에 지친 아내를 ..
경제
2020. 7. 22. 2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