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가 재미없어진 이유
나 혼자 산다를 보는 이유는 명확해요. '혼자 사는 사람들'의 찐 텐 모습을 보고 싶은 거죠. 그런데 요즘 보면 여은파 라던지 연예인들 화사하게 자기 솔로로 살고 싶어서 선택한 화려한 연예인들이나 누리는 솔로 이야기를 펼쳐놓더라고요. 일반인들의 삶과 동떨어진 괴리감이 느껴지는 잘사는 연예인들의 이야기에요. 스토리도 보면 짜여진 각본이 느껴지는 인위적인 진행이 느껴져서 아쉬워요. 그러니까 일반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사실 예전에 데프콘 감기 걸렸을 때 마늘통닭 먹는 이야기라던지 기안 84가 소주병 까며 볶음밥에 혼밥 하는 찐 모습이 그리운 거죠. 그런 게 사실 공감이 더 잘되고 나 혼자 살지만 가끔은 외롭고 힘들지만 버티면서 산다에 소소한 공감을 얻고 힐링도 되고 하는 거죠. 이렇다 보니 점점 전지적 참견 ..
소소한 에세이
2021. 1. 2. 1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