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펄어비스 주가가 떨어지는 이유 (텐센트)

경제

by 으르렁 사자 2021. 8. 3. 17:22

본문

반응형

중국에서 게임산업에 제제를 걸기 시작했다. 사실 텐센트는 중국에서 선도기업인데 게임을

중국 정부가 정신적인 아편에 비유하여 발표하며 곧 다가올 전반적인 제제에 대한 패닉으로 텐센트를 매도하는 것으로 보인다. 알리바바도 그렇고 성장도 좋지만 전체적인 균형을 추구하는 것 같다.

 

일단, 텐센트에서 왕자영요라는 게임이 청소년들 사이에서 1억 명이 넘는 가입자로 주목을 받고 있고 사회적 문제 돌 대두되고 있다. 

 

펄어비스는 최근 중국에 검은 사막 모바일의 版號 (판호) 일종의 판매 허가권을 얻었다.

(중국 내에서 게임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판호라고 하는 판매 허가권이 필요하다. )

 

그렇지만 이렇게 텐센트 마저 제제하는 입장이라고 하면 펄어비스의 매출액에도 영향을 줄 것이 분명하다.

최근 상승에 대한 호재는 사실상 검은 사막 모바일의 중국 진출이었고, 그것이 가시화되지 않는다면

주가는 급락한 것이 이상한 것도 아니다.(장기로 보긴 했지만 중국까지 이럴 줄은...)

 

이대로라면 추후 매출경로도  불분명하고 차기 작품인 도깨비와 붉은 사막도 연기하는 마당에 이번 연도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최근 문제 되는 네이버와 카카오처럼 개발자의 근무상태를 무시하고 개발에만 여념 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보장해주면서 성장한다는 것은 하나의 성장통으로 개발자들에게 무리를 강요하는 업계의 문화를 바꾸려는 시도 중이라 이도 저도 힘든 상황이다. 

 

물론 반도체 산업처럼 시간이 지나면 해외 선두기업들의 게임이 유입되고 한국의 게임은 상대적으로 잊히는 게 금방이다. 엔씨소프트처럼 소비자를 무시한 태도로 인해 호구와트에 입성하지 않으려면 패키지 게임 등에 대한 접근이 더 필요한데 아직까지도 모바일 과금 시스템에서만 국내 산업에서 유독 소비자 지갑 털기에만 여념인 게임 작품들이 아쉬운 형편이다.

 

그 와중에 기대했던 것이 라인 게임즈와 펄 어비스였는데 붉은 사막 연기로 불확실해진 것은 사실이다. 이렇게 차년도로 넘어가서도 개발이 언제라는 기한이 없다면 또 연기될 가능성도 많기 때문이다. 게임이란 게 연차가 지나 출시하게 되면 실망인 게임들이 대부분이고 완벽을 기하다가 시대의 트렌드를 놓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패치라는 게 존재하고 완벽을 기해서 나오면 좋지만 버그 없는 게임을 만들려다 영원히 게임사가 묻히는 경우도 많다. 

 

아직까지는 태세를 지켜보고 중국 정부도 텐센트라는 거대기업이 도약할 수 있게 해 주는 것이 국익에도 도움이 될 것을 알기 때문에 마냥 몰락시키지는 않을 터이다. 

 

꼭 중국 판매권만이 아니라 세계적인 판매, 스팀 등을 통한 경로로 완성형 게임을 판매하기 위해서 펄어비스가 붉은 사막의 성공에 얼마나 공을 들이느냐가 중요해졌다. 

 

심지어 공매도 과열 공지가 나올 만큼 공매도가 집중되었는데 유독 펄어비스와 같은 회사가 그런지 모르겠다.

2019년 4500억, 2020년 4800억 2021년 5,000억 매출이 증가하고 있지만 최근 아트센트 건립 등 미래 투자가 회수가 되려면 시일이 걸리고 사채 발행한 금액까지 감안하면 투자가 이해되지만 실적은 아쉬운 종목이다.

 

그래도 보유하겠다는 일념은 패키지 게임 시장에 스토리 완성형 게임을 스팀에서 구매하고 싶은 마음 하나 때문이다.

예전 소프트맥스도 그랬고 손노리도 그랬다. 사실상 게임 판매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아서 지금까지 이어오지 못한 한국 RPG에 대한 그리움을 적은 투자로라도 지원하고 싶은 마음이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