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익산 아가페 정원 후기

익산 아가페 정원을 오픈했다고 해서 가봤어요.

황등에 위치해 있고 익산에서는 그리 멀지 않은 곳이에요. 

 

주소: 전북 익산시 황등면 율촌길 9 (우)54531

티맵에도 검색하면 아가페정양원으로 검색해야 되요.

 

좋은점을 나열해 보면

 

아이와 함께 가기가 좋고

산책하기 더할나위 없이 좋다.

익산 원광대학교 수목원보다 관리상태나 조경상태가 좋으며 

벌레나 해충이 접근하기 쉽지도 않다.

 

깔끔한 정비상태가 좋고

입장료도 따로 없다.

입구에 자동차 주차하기도 편리하다.

 

 

일단 담양을 가지 않아도

익산에서도 이렇게 멋진 메타세콰이어 길이 있다는게 좋았어요.

천천히 길을 걷다 보면 마주하는 코스 자체의 설계도 좋고

나무향도 은은하게 퍼지고 

꽃도 잘 관리되어 있어 좋네요.

 

아직은 깨끗한데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이 쓰레기 버릴까봐 걱정은 되더군요.

진짜 생각없는 사람들은 정원에 안왔으면 해요.

밤나무에 밤이 주렁주렁 열렸어요.

전반적으로 길이 깔끔하게 정비되어 있어요.

 

이렇게 곳곳에 가이드가 있고

출구 나가는길이 아직은 연결이 안되서 조금 돌아서 가야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그정도는 조금 여유있게 더 머물다 간다는 느낌으로 가능했어요.

아이와 함께와서 천천히 거닐다가 좋은 나무 향도 흠뻑 느끼고 가기 좋은 곳이에요.

 

이렇게 공개되어서 정말 좋네요.

생각이 복잡할때마다 와볼 생각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