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가 자주 먹는 자담 치킨이에요. 솔직히 자담치킨은 간장치킨이 진리예요.
육아를 하다 보면 매번 밥 챙겨 먹는 것도 쉽지 않아요.
그래서 선택한 게 배달의 민족이죠. 흐음 외국으로 팔린 게 아쉽기는 하지만
배달앱으로 이만한 게 없어서 울며 겨자 먹기로 쓰죠.
이번에는 후라이드랑 양념도 먹어볼 겸 해서 시켜봤어요.
자연스럽게~도착한 치킨이네요.
조정석 요새 CF도 많이 찍고 코믹스러운 이미지 잘 살리네요.
피클도 자연무라고 해서 그런지 인위적이거나 시큼한 맛이 아닌 아삭아삭하면서 새콤한 맛이에요.
그나저나 펩시는 조금.... 아쉬워요.
역시 코카콜라의 청량감과는 다른 좀 더 단 맛이거든요.
조금 더 댕겨서 찍어봅니다.
아 침 나와... 근데 펩시 뚜껑이 더 가깝게 느껴지는 건 기분 탓?
펩시맨~~ 아시려나여...(옛날 사람... 크흐...)
가격은 18,000원에 배달비 2,000원 받아요.
언젠가부터 별도로 받는 배달비 이제 문화가 되었지요?
치킨값이 오른 것도 하아.. 뭐 2만 원 훌쩍 넘는 비싼 음식이 되어버렸어요..ㅠ
키햐~스멜~
후라이드의 바삭해 보이는 튀김옷과 페리카나와 비슷한 비주얼로 보이는 양념치킨은 어서 빨리 한입 크게 앙 먹고 싶지만 우선 사진부터 찰칵!! 헤헤
옆에서도 찍어봅니다.
음식 찍는 거 참 어렵습니다. 어떤 사람은 측면이 이쁘다고 하고 통수가 이쁘다는 사람도 있고 다양한데
치킨은 뭐 어느 각도에서 찍어도 맛나 보이네요.
이렇게 찍으니 뭔가 시컴컴 해 보이네요.
안 먹어줘서 슬픈 거니? 오냐. 허겁지겁 먹어주마. 근데 먹어보니
후라이드는 조금 느끼하고, 양념은 역시나 페리카나 치킨이 찾아왔어요~~ 그 맛이에요.
촥촥 양념이 끈적한 게 조금 과하긴 해요. 달작지큰 좋아하면 그나마 양념이 나은 거 같아요.
어른보다는 양념은 아이들이 먹기 좋은 것 같아요.
아무래도 단맛이 강하고 양념은 케첩과 쫀득함이 강점이라 아이들이 더 좋아할 수밖에 없어요.
담백한 맛으로 가려면 후라이드도 좋으나 다소 느끼해요.
그래도 자담치킨을 먹는 이유는 동물 복지를 생각해서 키운다는 믿음 때문이에요.
조금 더 건강한 맛을 지키고 기업의 윤리를 지킨다는 것 때문에 일조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사회적 기업들이 주목받는 거 아닐까요. 사람들이 모두 다 이윤만을 추구하는 것이 최고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믿어요. 건강한 회사, 사람을 생각하는 동물을 생각하는 회사가 좋다는 것을
그런 기업이 성공하길 바라는 소비자들도 있거든요.
결론: 역시 자담치킨의 메인은 간장치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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