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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뱅크 공모가 적정한가?

경제

by 으르렁 사자 2021. 7. 20.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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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뱅크가 25-27일 일반공모를 통해 발행하는데 

공모가가 적정한지에 대한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아무래도 은행의 구조 특성상 

1. 예대마진

예금과 대출 금리 마진으로 수익을 실현하는 곳이라서 

다른 은행과 다를 바 없지만

 

흔히 MZ세대라고 하는 사용자가 많은 층이라

밀레니얼+Z세대로 1981~2010년생들이 사용하고 출산율이 저조한 시점에

앞으로 20년이 지나도 이들이 주로 금융상품을 사용하는 세대로 집약되기 때문에

그러한 점들은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하지만 과연 카카오 뱅크는 주거래은행으로서 역할을 자리 잡을까?

 

현재는 보통 보조 은행으로서 초반에 금리 상품 등 카카오 체크카드 혜택으로 인한

효과가 컸다고 생각한다.

 

KB와 신한만 봐도 50,800원 37,550원인데 

카카오 뱅크가 공모가 3만 3천 - 3만 9천 원이면 

시가총액 3순위로 올라서게 된다.

 

하나은행, 우리은행보다 높은 시가총액인데 사실상 인터넷 뱅크의 화력이 이 정도가 될까 싶은 게

아직까진 보수적인 입장이다. 

 

결국엔 투자은행으로서 해외 투자 등 적극적인 모색을 하기는 어렵고

현재는 역시 예금과 적금, 펀드나 부동산 간접투자 상품 등 

소액투자상품을 개발해서 이익을 늘린다고 해도 시중은행 역시 비대면 계좌 개설 편의성을

늘리고 있고, 카카오 뱅크만의 편의성이라면 플랫폼과 연계된 편리한 공인인증 방식인데

타 시중은행 역시 간편 인증을 도입하고 있는 터라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가 제일 의문이다.

 

하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플랫폼이기도 하고

카카오 뱅크가 주목받고 고평가 논란이 있는 것도 이 플랫폼의 강점이다.

카카오페이와의 연동성, 대출의 편리성, 승인절차의 간편 화등이 더욱 가속화된다면

대출이자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여지가 있기는 하다.

 

하지만 시중은행과 마찬가지로 상품의 개발이 이루어져야 한다. 

국내 투자로 국한된 방법이나 이미 개발된 타국의 펀드로 구성되는 간접투자 방식으로

수수료 수익으로 운영되는 방식이라면 주가가 적정한지 과연 거품인지는

평가받아야 할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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