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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10만원 가나?

경제

by 으르렁 사자 2021. 7. 19.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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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게임즈, 이미 많이 올랐다고 생각하지만 엔씨소프트에 실망한 플레이어들이 차선을 선택했고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실망이 대거 이동한 오딘은 생각보다 잘 만든 게임이다.

 

초반 서버 대응도 좋았고,

무과금으로 레벨 38까지는 무난하게 할 수 있다.

 

그리고 확률형 아이템을 재판매할 수 있는 거래시스템도 무난하고

물론 레벨 38부터는 기존의 시나리오를 깨려면 아이템을 강화하거나 

현질 아이템 없이는 힘들다. 

 

적어도 초반에 55,000원정도는 투자해서 다이아나 아이템을 구매해야 한다.

 

 

엔씨소프트가 어떻게 컸는지를 생각해보면 PC방을 통한 월정액 상품이었고

그 활성화된 현금 거래로 인해 아이템 베이등 다른 산업까지 파급력이 있었다.

그리고 리니지2로 혁신적이고 그래픽 또한 훌륭한 작품, 블레이드 소울까지 

최근 앞둔 블레이드 소울2까지 모바일 제품까지도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소비자의 실망은 대거 카카오 게임즈로 이동을 만들어 냈고

불매 운동까지 번지고 있다. 

 

기본으로 다시 돌아가거나 혜자스러운 전략이 없고서는 기존 게이머들의 귀환을 꿈꾸기는 어려울 듯하다.

 

하지만 카카오게임즈 오딘 역시 리니지 시스템을 그대로 계승한 듯한 현질 시스템이 공분을 사기에 충분하나

딱히 대체제가 없는 지금에는 오딘에 몰리는 게 사실이다.

 

필자도 오딘을 38레벨, 그리고 다시 소서리스로 키우는 중인데 퀘스트가 동일하고 반복적인 것은 조금 실망이었다.

그래도 스킬북등을 사냥을 통해 1,000 다이아 정도는 획득한 상태인데 거래소 시스템이 활발한 편이라 강화한 

아이템을 팔아서 운영하기 나쁘지는 않았다. 

 

다만 현질 없이는 하기 힘든 게임이다.

40 레벨까지는 겨우 한다고 해도 그 이후가 쉽지 않다.

그럼 청불게임으로서 과연 얼마나 오래 현질을 유도할 수 있을 지다.

 

펄어비스를 좋게 본 이유도 패키지 게임, 즉 온전한 게임성을 유지한 대한민국도 스팀에서 평점 좋은

게임을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어서였다. 게임아트센터에 대한 투자도 자세의 차이라고 생각한다.

엔씨소프트가 지속적인 지갑 털기로 유저들에게서 의지해 돈을 벌어온 만큼 완성도 높은 차기작을 만들지 못해 온 것은

실망스러운 일이다. 

 

트릭스터 M에서도 느꼈듯이 뭔가 기존 IP를 우려먹는 시스템이 강하기 때문에 카카오 게임즈도 만약 10만 원까지 가려거나 그 이상의 기대수익을 내려면 뭔가 다른 게임들이 나와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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