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카페투어] 마들리페어 후기 (feat. 아이들과 가기 좋은곳인지?)

주소: 전북 익산시 오동길 50

매일 12시 - 오후 9시까지 운영

 

익산에 있는 신상 카페들은  다 가보는데요.

딱 봐도 별로인 곳도 일단은 가보고 후기를 남겨요.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곳을 찾다 보니 주말엔 키즈카페나 아니면 공간이 넓은 곳을 선호하는데요.

마들 리페어라고 예전 유치원을 리모델링 한 곳이 있다길래 찾아가 봤어요.

 

유치원 건물 그대로 썼는데요.

솔직한 후기로 크게 돈들이지 않고 있는 그대로 활용한 느낌이었어요.

리페어라니 물론 건물 곳곳에 인테리어도 보이긴 하지만

기존 공간들에서 아이들이 노는 것에 뭔가 인형이나 장난감들도 구형이라는 느낌이 강했어요.

 

수문장인 강아지가 지키고 있네요.

왈왈!!

커피는 가격이 세진 않는데...

크로플도 그렇고 맛은 그냥저냥 무난해요.

 

커피는 산미가 좀 있는 편이었는데 

제 입맛엔 안 맞네요. 그냥 그래요.

무난한 맛이에요.

우와 맛있다 할 맛은 아니에요.

 

여기는 공간이 주로 메인인 것 같아요.

일단 뛰어놀기는 좋고

아이들이야 넓은 공간에서 오르락 내리락 만 해도 좋으니까요.

1층 공간은 카페식으로 되어 있어요.

드라이아이스 나오는 곳은 신기했어요. 

편백이랑 있는 곳이 아이가 가장 좋아했는데...

뭔가 다들 모여서 노는? 아이방 같은 느낌이었어요. 

요방에선 주방놀이도 하고 뭔가 관리가 덜 된 느낌이 강했어요.

아쉽네요. 

특히 편백 나무 옆방은 그냥 방치한 느낌도 강했어요.

아이와 새로운 곳을 도전한다면 한 번쯤 와볼 만한 하지만

커피맛도 그렇고 자주 찾아오진 않을 것 같아요.

오는 길에 좁고 꼬불꼬불하니 운전에 주의하시고요.

 

아쉬운 마음이 큰 곳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