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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변호사 우영우가 떡락하는 이유 (에이스토리)

소소한 에세이

by 으르렁 사자 2022. 8. 1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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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투더영투더우 인사법까지 유행한 이상한변호사 우영우 시리즈가 지대한 관심을 받다가

요즘에는 많이 공격을 받고 있죠. 작가가 페미니즘이다 등등 인신공격까지 겸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그럴가요?

 

일단 문제가된 회차부터 이야기 하면 방구뽕 화 부터입니다.

아이들을 납치해놓고 사교육의 문제점을 해결하려고 했다는 판타지를 실현하면서 부터 입니다.

부모입장으로선 난처하죠. 저런 유괴범을 미화시키는 에피소드라니. 

더군다나 초반까지는 괜찮았던 변호사의 법정다툼을 이제는 감동이나 메시지로 덮으려고 한다는 점인데요.

 

박은빈 배우의 열연에도 불구하고 이런 문제점은 갈수록 커지고

지방도시를 가로지르는 도로개발의 문제점도 문화재 나무 하나로 가로막는 방식등 논리적이고

치밀한 전개보다는 법정의 이야기를 테두리로 결국에는 우영우 변호사의 연애 이야기나

막장이야기로 가는 재미를 추구하는 점이 잘못되고 있죠.

 

이제 몇화가 남지 않은 상황에서 선임 변호사의 지병까지 등장하며 이제는 과로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려고 하나 싶습니다. 

 

우영우가 인기있는 이유는 자폐인이면서 변호사를 한다는 점과 무심했던 대중들에게  자폐를 가졌다는 것이

무엇인지 조금씩 회차마다 이야기해주며 공감을 이끌어낸다는 점이었습니다.

 

서울대 수석이나 천재변호사가 아니었다면요?

불편하사람들이 많아지는것도 결국엔 장애를 무기로 이야기를 재미로 이끌어내기 위해

잘생기고 멋진 남자와 사랑을 할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하지만 현실은 장애인은 사랑하기에 장벽이 많다는 점으로 슬픔을 이끌어내기 위한 코드등

다분히 의도적인 코드에 대중이 휩쓸리기를 바라는 점인데요.

재미는 재미로 여기기에는 장애인을 상대로 비장애인이 서술한 이야기가 갈수록 로맨스나 다른 코드로

빠지는것이 불편하다는거죠.

 

특히나 장애인은 나쁜 남자를 사랑하면 안되냐며 분명한 성폭력범에 제비스타일임에도 미화시키는데서

놀랐습니다. 요즘 같은 시대에 성폭력을 미화한다니요.

물론 그 의도가 장애인도 사람이다. 사랑할 자유가 있다는 점을 극단적으로 보여주려는것 같은데

여기에서부터 이상한 선민사상(남을 가르치려는) 의도가 있다는 데 사람들은 의심하면서

관심이 떨어집니다.

 

 

이를 제작한 에이스토리 주가입니다.

 

구글 금융 링크 참조

2022년 6월 29일 부터 방영했으니 한참을 오르다가 이슈가 생기면서 거품이 빠지는 형태를 보이고 있죠.

물론 당시에 하락했던 만큼보다는 상당히 올라와 있습니다. 그럼에도 우영우를 좋아하는 시청자들이 많기 때문이죠. 결론이 어떻게 날지 모르겠지만 결국엔 정명석 변호사의 아픔과 태수미 대표와의 사연이 엮이면서 우영우가 힘들어하다 끝이나겠죠. 사랑도 깨질 확률이 높지만 강태오가 과연 우영우의 아픔을 안아줄지 모르겠습니다.

현실은 그렇게 오래가지 못하는게 많지만 판타지 드라마이니까요. 

 

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제작되는 작품에 따른 이슈가 많고

우영우가 일본등지로 많이 팔려나갈거라는 기사등 분분합니다. 

이보다 자극적인 소재로 넷플릭스로 방영되는 드라마도 많으니 상대적으로 약소한거라 볼수도 있죠.

하지만 분명한 것은 불편한 소재의 드라마가 맞는데 

그점을 살리지 못하고 감성팔이나 결국엔 막장이야기라는 점이 한계점이라는게 아쉽다는 점입니다.

더 나아갈 소재를 왜 그러지 못하는지 싶은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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