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아파트 분양시 사전점검 비용 아끼는 방법 1

 

신규아파트를 분양받을 때 내 돈 내고 점검할게 많죠?

어이없게도 사전점검이란 제도 역시 곧 입주하기 전에 문제가 있는지 보는 과정인데 요즘 보면 광주 풍경채아파트부터 시작해서 문제가 많죠. 3억 4억이 넘는 돈을 주고 최소한의 도리는 보여야 하는데 하자가 많고 이걸 일일이 구매자가 따져가면서 요청하면 마치 건설사는 시공사에게 넘기고 배째라는 듯 이제 너희들은 돈 내고 잔금치르고 와야 한다고 버티죠. 어쩌라는 식의 대응이 많아요. 

 

그래서 후분양제도가 반드시 자리잡아야 하는데 서로 이해관계가 얽혀있다거나 그런 걸 타파해야 하겠죠. 

 

일단 사전점검하게 되면 보통 평당 1만원정도로 잡았는데 요샌 2만 원까지 요구하기도 합니다.

청소야 개인이 힘들지만 하면 되지만 투자자들인 경우 시간이 없고, 직장인은 연차를 사용해서 하기도 해야는데 그렇다면 오히려 피해가 더 큰 거죠. 대부분 34평 기준 40만 원 정도 요구하는데 이 돈을 아껴서 차라리 입주청소? 를 하게 되거나 하는 게 좋죠. 

 

하지만 입주청소도 해보니 개인이 못할것도 아니고 아이를 위해 벽지의 본드 마감 등을 제거하고 하는 것도 개인이 유선청소기로 흡입해서 분진등 제거가 가능합니다. 서랍장 탈거도 그다지 어렵지 않아요. 

 

특히나 사전점검 업체들이 적외선 센서를 들어 개인이 못한다며 어필하는데요??

 

보일러의 경우 하자가 보일러 업체로 직접 A/S 하게 되는데요 (물론 이도 어이없기는 하지만..시행사나 시공사나 지들이 해야 하는 일이지요. 건설사들도 망해야 정신 차릴까 합니다. 고까운 태도로 응대하는데 이건 갑질이 아니라 단돈 만 원짜리를 사도 따져보는데 몇억짜리를 문제가 있다고 말도 못 하게 하다니요. )

 

예를 들어 귀뚜라미 보일러로 대표번호로 서비스 신청을 하면 난방이 안 되는 방을 기사님이 적외선 탐지기로 쏴주면서 보여줍니다. 보통 분배기를 통해서 물이 순환하는데 신규아파트의 경우 너무 뜨거워서 줄이는 것은 가능해도, 반대로 물이 퍼져나가는 길이를 더 늘리는 게 안돼서 어렵기도 합니다. 실제로 깔려있는지 보는 용도라면 기사님에게 확인이 가능하다는 점이에요. 

 

보일러의 경우 개인의 하자발생 사유가 아니면 초반에는 무상접수가 가능하니 꼭 유의해주시구요. 기간내 난방점검을 하는것이 좋습니다. 그냥 참고 나중에 고쳐하지 하면 최소 출장비 18,000원에 교체비용까지 발생하죠.

 

물론 사전점검은 가스연결하기가 어렵고 그 이후에 분양이전에 관리사무소에게 연결하여 가스 신청을 하겠다. 다만 그 비용은 내가 부담하겠다로 가면 됩니다. 실제로 쓰지 않으면 안나오고 베이크아웃을 하기 위해서도 필요한 절차이니 그렇게 해서 가스를 돌려보고 방이 안 따뜻한 곳이 나오면 적외선 탐지기로 배선을 확인할 수 있는 거죠.

 

 실제로 확인해 보니 배선은 있지만 웃긴 것도 배선을 까는 게 설치자 마음이라 보통 침실 1에서 2로 거실로 안방으로 넘어가는 배선도 침실 1에서 다음방은 거실로 넘어가고 침실 2가 제일 마지막이 되기도 하네요. 그래서 방이 덜 따뜻하고 마지막까지 온수가 연결되어야 따뜻해지니 가장 나중에 따뜻해지는 방이 생기기도 합니다. 

 

수평계 역시 다이소에서 구매하면 되고 타일의 빈 곳을 알아내는 것도 고무망치로 가능합니다. 그렇게 해봐야 만원도 안 들죠. 물론 개인이 시간을 써서 확인하는 비용은 들지만 유튜브와 인터넷, 그리고 입주자예정협의회에서 나오는 하자 사항들을 보고 입주 후 2개월간은 AS기사가 상주하니 그때 독촉해서 처리가 가능합니다.

 

물론 2개월이 지나면 하자접수가 일정정도 모여야 기사를 보내주니 너무 2년 안에는 해준다는 말을 믿기보다 초반에 하는 게 편하긴 합니다. 주말 없이 2개월은 상주하니 그때를 잘 이용해 주세요.

 

물론 사전점검 베테랑이 제대로 해주면 좋지만 그 업체도 완전 전문가만 있는 것도 아니고 교육을 통해 보는 것만 보겠죠. 오히려 입주청소하시는 분들이 발견해 주는 경우가 더 많죠. 하루에 배정된 호수들이 있기 때문에 그렇게 꼼꼼히 보는 것도 어려운 게 사실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