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방을 어떻게 꾸밀까 생각해 보면 제일 중요한 게
1. 벽지
2. 책장
3. 커텐
이더라고요.. 새집에 돈이 많이 들어가서... 벽지는 새로 하기 좀 아깝고...
색만 바꾸는건 원하긴 하는데.. 아내에게 설득해서 천천히 하자고 했어요.
사실 전에 집도 리모델링 해보니 살다보면 깔끔해서 더 좋긴 한데 너무 무리할 필요는 없더라고요.
그래도 아내 말을 듣는게 진짜 중요합니다.
보통 남자는 그게 뭐 필요해 하는데 다 필요하더라구요..
특별히 아니다 싶은거 빼고는 아내말을 들어야합니다...
고금리 시대에 집을 옮기다보니 욕심 대비 한계가 오더라구요.
돈을 더 벌어야할텐데 조금씩 블로그 노력을 더 해볼까 합니다.
인플루언서말대로 내가 취미로 하는거랑 돈을 벌기위해 악착같이 하는거랑 결과가 다를수밖에요.
책장은 딸이 책을 좋아하기도 해서 비노즈로 구매했어요.
아내가 픽한 거라 역시나 최선의 선택이네요.
아쉬운 건 조립이 상당히 어려운 편이에요.
절대 제가 기계치라 조립 치라 그런 거 아닙니다.... 또르르...ㅠ
피스로 이루어져 있고, 처음엔 2단 두 개
그리고 추가로 2단 두 개 샀어요.
개당 가격은 85,500원인데
아시죠? 네이버는 네이버페이로.. 하면 환급률이 좋아요..
물론 현금 없으면 카드로 3개월 할부 고고...
이렇게 피스를 튀어나오게 박는데 제가 십자드라이버로 해보니
손이 다 까졌어요.
할 수는 있는데... 전동드라이버로 하세요.
문제는 너무 힘주면 이게 나무가 우겨져서 부서지더라고요.
어차피 안쪽 부분이라 상관은 없다 하지만.. 보긴 안 좋아요.
완성해 보니 딱 맞아서 좋네요.
2단 사이즈는 잘 확인해 주세요.
마감도 좋고, 재질도 마음에 들어요.
약간 반들반들한 표면에 견고하더라고요.
지금 아이방하고, 거실 책장으로 쓰는데 확실히 아직 유아라 그런지 거실에서 더 많이 놀아요.
원래 1단 책장 사려했는데 배송되어 버려서 반품 안돼서 어쩔 수 없이 썼는데 만족하면서 쓰게 되었네요...
일단 주문하면 반품비가 더 드니... 주의해 주세요 ㅠㅠ
반품비용을 개당 받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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