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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공무원들은 자기할일을 아이디어 공모전으로 빼앗는가 (시민들 아이디어 갈취하기)

경제/지역 경제

by 으르렁 사자 2023. 4. 6.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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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사업이나 어떤 공모들을 보면 시민 아이디어 공모 등 공무원들이나 국가기관에서 또는 기업도 마찬가지로 자신들이 해야 하는데 아이디어가 부족하면 시민들에게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사실상 국가기관의 경우 대가랄 것이 없으며 소정의 상품이나 수고료를 주고 아이디어를 갈취한다.

 

갈취라는 것은 편익을 도모하기 위해 특정 집단의 또는 개인의 노력를 앗아가는 것을 말한다.

특히 잘하는 집단이 공무원이다. 자신들이 해야할해야 할 마케팅이나 딱히 뭘 해야 할지 생각나지 않을 때

국가산업의 돈을 받아왔는데 또는 받아야 하는데 구성원들에게 아이디어만 취할 때 누가 나서서 그 아이디어에 참가할까.

주는 상품이나 대가도 우스운 정도인데 우스운 아이디어만 나오기 마련이다.

 

이런 사업들이 많은 것을 보며 얼마나 국고 사업에 돈이 새는지, 그 돈의 방향이 불 보듯 뻔한지 새삼 느끼게 된다.

 

우린 어떤 기업의 우두머리나 수장은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그 방향성에 대해서 길을 안내해줘야 한다.

하지만 그 반대로 아이디어를 수렴만 하거나 또는 반대로 너무 자기 생각만 고집해도 문제 이긴 하다.

 

최근 들어 공모전에 대한 대학생들의 아이디어나 기업들이나 기관들이 취해가는 꼬락서니를 보아하니 너무 분한 마음에 글을 남겨본다. 정당한 대가를 주고 그 아이디어에 대한 존중이 있다면야 모르지만 말이다.

조금 전에 이야기한 아이디어의 방향을 보면 사업을 제대로 설명해 주는 것도 아니고 이 사업을 통해 어떤 계획이 필요한지에 대한 대략적인 아우트라인도 없이 그저 돈을 쓰기 위한 아이디어, 또는 돈을 따오기 위한 아이디어만 내라고 하니 그 아이디어대한 프로 편취하는 사람들이 나서기도 할 일이다.

 

중소기업에서도 국가사업프로젝트에 준하는 기준만 맞춰주면 돈을 준다. 성과만 내려는 이들의 사업에 동조해서 서로 세금의 일부를 서로 가져가려는 행태를 보면 과연 세금은 제대로 정당하게 쓰이고 있는가를 돌이켜보게 된다.

 

공공기관에서도 어떤 사업을 내려줄 때 계획에 따른 사업성을 평가하기보다 돈을 줄 테니 니들이 잘 쓰고 못쓰면 다시 환수한다 식의 막무가내 행정을 일삼고 있다. 또 돈도 제대로 시기에 맞춰 주지 않고 먼저 너네 돈을 쓰면 우리가 보조해 줄게 식의 우격다짐이니 아쉬운 이만 꼬리 내리고 사업에 참가하는 형태다. 어떤 프로세스나 지침과 제대로 사업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이 아니라 그저 돈을 소모하기 위한 행정만 남발하다 보니 이건 득도 아닌 실에 가까운 형태로 되는 지원이 아닌가 싶다.

 

어떤 부서의 한심한 기획과 공공기관의 한심한 행태를 보니 분에 차지 않을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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