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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에 코스트코가 생길수 없는 이유 (익산시의 느린행정과 땅주인들의 패기)

경제/지역 경제

by 으르렁 사자 2023. 3. 17.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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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익산시에 대한 애정과 한탄으로 시정발전에 도움이 되고자 비평하는 내용입니다.

 

저번에 익산이 노인도시로 만드는 시장과 공무원들의 합작품에 물 건너간 코스트코 이야기를 했죠.

그런데 이제보니 다시 시도한다는 이상한 소리가 나옵니다.

왜 이상한 소리라고 하느냐.

 

그랬으면 벌써 왕궁 물류단지에 허가를 내고 입점을 했어도 2년이란 시간은 너무 긴 시간이죠.

이렇게 시간만 질질 끌다가 놓치고 직접 찾아가서 하소연해 봐야 늦습니다. 그런 코스프레가 먹힐까요.

사실 민주당이라 그렇다고 하기에는 당의 문제가 아닙니다. 사람의 문제입니다.

익산시에서 그저 시간만 떼우다 공무원은 잘리지 않으니 괜찮다는 생각으로 똘똘 뭉치니 해결이 안 되죠.

 

일하면서 어느 조직에나 있지만 너무 많은 다수가 중심이 되면 위험합니다.

 

또 땅주인들이 얼마나 보상을 요구했으면 지지부진했을까요.

이 기회에 한탕 잡아보자며 또 송학동이든 어디든 대체부지를 찾아본들 한탕주의자들 때문에 발전을 못하죠.

그거야 내 땅 내 맘대로 하겠다는데 아파트 재개발도 보면 이 자리만 치우면 더 좋아질 텐데 끝내 안 팔고 버티죠.

모르겠다 이겁니다. 시든 발전이든 결국 본인이 손해 보는 행동인데도 말이죠.

결국엔 자투리땅만 남고 쓸모가 없는 맹지가 되어버리는 형태입니다.

 

그런 욕심보다 내가 사는 곳에 대한 애정, 그런 애정을 고향사랑기부제 같은 행동으로 억지로 한다고 되는 게 아닙니다.

발전기금도 그렇고 낼 이유가 있어야죠. 보람이 있어야죠. 

돈이 많은 이들에게 바란다지만 그렇다면 익산이 살만해져야죠.

부산도 노인도시로 되어가는 이유가 뭘까요?

이렇다 할 기업이 없기 때문이죠. 노인도시는 익산과 부산이 쌍벽을 이룰 겁니다.

 

코스트코가  들어올 것처럼 하고 갑작스레 원래 하기로 한 사업들을 뉴스화시키고 식품클러스터는 없는 것보단 낫지만

식품기업의 특성상 대기업 아니고 작은 기업들만 모아 모아 또 꾸려나갈 겁니다. 고용효과도 없고

그 외곽에 다니려고도 안 하죠. 돈도 적은데 미래도 안보이니까요.

하림이 주목받지 못하는 사무직인 이유도 같습니다. 사무직보다 생산직이 대우받는 건 좋다 쳐도 

사무직 역시 3천 이상 받고 대우받아야는데 그렇지가 못하죠. 큰 폭의 상승도 없으니 튕겨져 나갑니다.

가공공장이야 나이 드신 분들이 다수고 노인도시에는 어울리긴 하죠.

 

노인을 하대하거나 비난하는 것이 아니라 젊은 도시로 만들고 싶다면 매력적인 도시로 만들어야죠.

전라북도의 인구가 40만 도시가 될 거란 소리는 헛소문이 아닙니다. 그것도 노인만으로 꽉꽉 채워질 거죠.

생각 있다면 익산전주군산김제 통틀어 발전가능성이 없고 지방도시의 쇠퇴로 이어진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죠.

그렇다 할 기업이 어디 있나요?

 

코스트코는 진작에 추진되었어야 할 제일 사업이었습니다. 익산은 어떤 이미지를 심어야 하고 자꾸 그런 젊은 이미지의 도시를 만들려면 파격적인 대기업을 유치해야 합니다. 그에 따른 지원도 있어야 하고요.

코스트코 또 대체부지 흐지부지 물 건너갈 겁니다. 

안 봐도 비디오죠. 

누가 갱생한다고 하면 드라마에서나 나오는 일이지 쉽게 바뀌지 않습니다.

저부터도 스스로의 게으름이나 어떤 사고들을 고치는데 쉽지 않아서 잘 못하죠.

실수를 반복하고요.

 

정치적으로만 이용되는 게 안타깝습니다. 호남권 센터라던지 "없는 것보다 낫다"로 마구잡이로 들어와서 뭐 합니까.

기업이 들어와야죠 기업이.

 

그런 센터나 고용창출에 도움이 되나요?

기껏해야 또 최저임금에 준하는 급여겠죠.

그래선 답이 안 나옵니다. 그 돈이면 알바를 하지 익산을 왜 올까요.

 

코스트코 유치에 대한 너무나 안타까운 마음에 공무원들의 안일함에 익산이 발전하길 바라는 1인으로서 너무나 한탄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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