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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본코리아 청약 후기 (공모주 가격 및 전망)

경제

by 으르렁 사자 2024. 11. 8.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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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많고 탈도 많은 더본코리아 청약 후기예요.

다들 1주 이상씩 해본 더본코리아죠.

저는 조금 의아한 게 식품기업이라기보다 마케팅 기업인데 상장을 했다는 사실이죠.

그래도 다들 따따상은 기대하고 사신 거죠? 사실 그것보다 다들 공모가 보다는 오를것이다.

관심이 많을것이니 치킨값 벌어보자. 술값 벌어보자는게 크지 않았을까요. 

그리도 상장 나오자마자 팔아보자도 컸을겁니다.

주식이란 게 기업가치 따가라면 좋은데 특히 한국주식은 평가절하될 만큼 북한과의 불안정한 상황,

분단국가라는 사실, 외부에서 외국투자자가 보기에는 적은 투자금으로도 쉽게 상향 또는 하향되는 주식시장이라

쉽게 보는 것도 같아요. 장기투자가 늘 성공하는 시장도 아니고요.

그래서 이런 청약시장에 더 뜨거운 건 나라도 먼저 팔고 먹고 끝내자

이런 식인 것 같아요. 

 

34,000원이라는 주가만 봐도 과도하단걸 알 수 있죠.

SPC 삼립도 샤니, 파리바게뜨등 대형식품기업이죠. 식품기업의 특징이 양산빵 같은 경우 원가율이 높다는 거죠.

그래도 배스킨라빈스와 같이 커피나 아이스크림은 공기장사라는 말처럼 원가가 낮고 마진율이 높은 편이죠.

 

매출액 분기만 봐도 총 8,400억 정도죠. 대형기업입니다.

그런데도 더본코리아랑 큰 차이가 없죠. 그런데 더본코리아 상장 3일째 주가는 46,200원이에요.

SPC삼립이랑 차이가 없죠. 이것도 10% 하락해도 이 가격인 게 대단합니다.

아무리 백종원의 인기를 업고서라도 애초에 공모가가 너무 높게 설정된 거죠.

매출액도 분기실적이 1,133억이에요. 영업이익은 100억이죠.

22년에 2천3백억, 23년에 4,100억 영업이익률은 더 떨어졌죠. 당기순이익이 각각  22년 160억, 23년 209억이죠.

지인도 60,000원대 털고 나온 게 신의 한 수인 것도 같네요.

주식상장이란 것도 더 깐깐하게 검수하고 물론 이 자본으로 더본코리아 가 더 해외매출이라던지

한국식품시장을 더 알리고 판로를 개척하면 좋겠지만요. 

이상과 현실은 다르니까요.

물론 그 이상이 주식시장에 던져지고 난 뒤로는 대주주로서 백종원 본인도 책임을 가지고 성장시켜 보겠다 하는데

자본금으로 유입된 만큼 주식부자가 된 것은 백종원 본인뿐이니까요.

결국 가장 큰 인센티브는 본인이 대주주이니 가치가 오를수록 매출이 오를수록 영업이익이 좋아질수록

자극이 되겠지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금 우려스러운 게 사실이죠.

주식상장을 오랫동안 준비해 온 것이 과연 이 자본을 가지고 적정한 투자를 할지

어떻게 회사를 성장시킬지에 대한 설명이 가장 먼저여야지 않을까 싶어요.

당분간은 하향을 피할 수가 없을 것 같아요.

일단은 배정받은 공모가 까지는 버텨줄 것 같기도 하고요.

자금이 많이 유입되는 만큼 단타 투자를 하는 사람들의 놀이터가 될 것도 같네요.

그래도 주식은 특히 한국주식은 실적이 좋아도 떨어지는 현실이니까요.

그게 최고실적이니 앞으로는 더 좋아질리 없다는 심리가 작용해서요.

더본코리아의 앞으로가 궁금해지네요. 최근 주식중에 가장 재미있는 주식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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