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게임스탑이 뭐죠? (feat. 공매도)

경제

by 으르렁 사자 2021. 2. 1. 22:13

본문

반응형

펀더멘탈(기업의 가치, 매출, 영업이익, 재무건전성이 우수한 회사)

 

게임스탑은 미국 내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는 게임 판매회사로 

온라인 다운로드 시장의 확대로 인한 사양산업에 속합니다. 

그런데 최근 이 주가가 폭등하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출처ㅣ https://gamedaily.biz/article/1872/gamestop-posts-a-27-decline-in-sales-for-q2-2020

이 현상은 공매도 세력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보통은 우리가 1,000원에 주식을 사면 2,000원이 될 거란 기대로 삽니다.

회사가 성장할수록 주식이 오르는거죠

 

그런데 공매도는

주가가 떨어지는 것에 기대를 가지고 삽니다.

 

예를 들어 사자 한마리라는 주식이 1주가 지금 10,000원인데

아무리 펀더멘털 등을 분석해봐도 실제 주가는 3,000원 짜리라고 판정을 짓습니다.

그럼 이 회사는 떨어질 것이라고 생각하고

3,000원에 배팅을 합니다.

 

자 여기부터 생각해보면

일단 10,000원짜리 주식을 빌려서 팝니다.

 

그럼 방향은 2가지입니다.

오르거나

내리거나

 

실제로 시장이 상황대로 주가가 내려가는 경우

3,000원이 되면 3,000원에 주식을 사서 10,000에 빌린 주식을 갚습니다.

 

결론적으로 3,000원에 사서 10,000원 파는 것과 동일합니다.

다만 먼저 팔고 나서 갚는 거지요.

 

대신 주식을 빌려서 샀기 때문에 이자라는 게 발생합니다.

빌리는 기간도 존재하고요.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서 게임스탑 주식이 왜 문제냐고요?

2021년 1월 레딧을 중심으로 한 개인투자자들이 

대형 헤지펀드 공매도에 대항해서 게임스탑 주식을 대량으로 매수하여 주가를 폭등시킨 사건이죠.

추가로 증권거래 로빈후드가 게임스탑 매수를 막으면서 그 논란이 커졌어요.

 

 

공매도는 일반적으로 매입 가능한 주식의 한도가 있죠.

게임스탑은 과도하게 공매도가 되었다는 점이 발견되고 그리고 개미투자자들이

주식은 전량 매수하여 주가를 올리고 결국 헤지펀드 투자자들은

그 공매도 친 주식을 갚아야 하기 때문에 파산 위기에까지 몰렸습니다.

 

현재가 300달러인데 20달러 하던 주식이 이렇게까지 와버린 시점에 헤지펀드는

어떻게든 갚아야 하는 시점이 온 거지요. 물론 이런 시장의 다툼 덕에 이익을 취한 개인투자자가

있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공매도의 순기능보단 역기능에 대해서 더 우려를 해서

계속해서 지연시키고 있죠. 하지만 공매도에도 부정한 사건 등 기업의 분식회계 등을

분석을 통해 발견하는 효과도 있기 때문에 무조건 나쁘다고 할 수는 없어요.

 

문제는 의도적으로 악재를 퍼트린다던지 주식의 뉴스와 토론장에서 퍼지는 속도가

빠르고 영향력이 있기 때문에 공매도 세력이 비판받는 거지요.

순기능보단 역기능이 더 많다고 보는 겁니다.

 

특히나 한국 주식은 존 리도 그렇고 저평가되어 있다고 보는데 공매도 세력이 의도적으로

주가를 떨어뜨리는 과정을 통해 개인투자자들의 손실을 유도하게 되면 

주식시장의 건전성이나 사람들이 주식을 통해 건전하게 기업의 성장과 함께

돈을 번다는 인식이 없어질 위험도 있는 것입니다.

 

문제는 유동성도 떨어지기 때문에 총 발행주식은 한정되어있고 사람들이 사기만 하고

팔지를 않으면 주가는 오르되 기존의 주식을 보유한 사람들에게만 이익이 집중되고

해당 주식의 분별력이 없어지는 안 좋은 점도 발생합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