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을 이직할 때는 현 직장의 도피가 아니어야 합니다.
일단 저자식만 피하고 보자.
일단 내가 조금 연봉 피해보고라도 떠나야지
이렇게 하면 남아있는 미친놈 상사나 동료만 승리자가 됩니다.
똥이 더러워서 피하지 무서워서 피하냐 싶은 대응은 예전 말입니다.
고용노동부에 신고하거나
직장갑질신고로 증거를 모아 신고하는 게 필요합니다.
정신적 피해보상까지 포함해서 말이죠.
조용하게 살다가 피해없이 남에게 우려 주지 않고 내일만 잘하면 되지가
안 되는 곳이 사회생활입니다.
친한 지인이나 친구라고 생각한 사람이 대화를 녹음해
폭로할 수도 있고
정말 무서운 곳이 직장 동료입니다.
결국에 사이가 조금만 틀어져도 뒤에서 욕하거나
다른 채팅방을 개설해서 뒤로 욕하거나 하는 게 일상이죠.
요점은 도망가는 것은 답이 아닙니다.
가야 할 곳이 있다면 현 직장에서 최대한 많이 배워야 합니다.
안 해본 업무도 관심을 가지고 내가 이 해당하는 연차에 어느 정도 수준을
원하는지 구직사이트에서 필요요건을 잘 학습해야 합니다.
나이도 중요합니다.
특정 연령이 넘어서면 타 직장에서 받아주기도 부담스럽고
아무리 블라인드 채용이라고 해도 나이가 많으면 불편한 게 사실이지요.
적당한 나이 때를 고려해서 채용하는 게 기업 또는 공기업의 잘못이 아닙니다.
여러분이 잘못한 거죠.
그냥 어떻게든 되겠지 하고 하루를 핑계로 아무렇게나 시간을 뭉개다 보면
시간만 흘러갑니다.
아무것도 하는 것 없이 시간 보낸다고 좋아하는 철밥통 공기업 사람들이라고 해도
그 사람은 그 사람입니다.
공기업이나
공무원이나
준공무원이나
안심하고 있다가는 도태되는 세상입니다.
이직할 땐
1. 도망가듯 이직하지 말아라.
2. 사전에 가야 할 곳을 정하고 최소 요건이 아니라 충분 요건을 갖추어라
3. 연봉협상 땐 절대 깎고 가서는 안된다.
연봉협상을 하게 되면
흔히 인사팀이 많이 쓰는 상여 부분을 마치 매번 주는 것 같은 소리를 합니다.
일단 기본 연봉은 이런데
상여를 이번에 200% 줬다
그러니 그 부분도 감안해서 당신의 연봉은 이렇다.
무시해야 합니다.
기업은 실적이 안 좋으면 상여 0%입니다.
안 줄 땐 아예 안주죠.
그런 것은 인센티브이고 기업 전체의 성과 이므로
개인의 능력을 깎아서 상여 포함 얼마 준다고 혹하면 안 됩니다.
자신이 가야 할 곳의 평균 연봉을 알되
그만큼이 아니라 조금 올려서 제시해야 합니다.
그래도 기업 자체의 연봉 테이블이 있기 때문에 쉽게
맞춰주진 못합니다.
거의 전 연봉의 10%- 15% 정도 인상을 생각하고 가면 됩니다.
그래서 전 직장의 초봉이 굉장히 중요해집니다.
중소기업을 다니다 갑자기 전 연봉의 500% 등 초과해서 주진 않거든요.
너무 작은 연봉으로 시작하면 그것도 힘듭니다.
이직할 때는 많은 생각이 듭니다.
지금 이곳만 한 게 없어 라고 자기 합리화도 시작합니다.
그리고 되지도 않은 직장을
써보지도 않은 채 온갖 상상을 다 하기도 합니다.
일단 지원하고
붙으면 고민해보는 게 중요합니다.
그리고 경력이라는 형태로 가든지
새로운 타 직장의 신입으로 가든지
자신이 무엇을 했는지 당당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 자신의 업무에 관심을 가지고 타 업무도 관심을 가져야죠.
이곳의 최후의 곳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좋은 직장을 다닌다면야 좋지만
예전처럼 망해가는 기업에 끝까지 남아있다고
의리가 있다던지
최선을 다한 게 멋있다던지 그런 시대가 아닙니다.
그냥 바보죠.
기업이 흔들리고 자신은 최선을 다해서 바꿀 수 없는 상태인데도
넋 놓고 있다가 그냥 어쩔 수 없다는 한탄으로 끝마치는 것은 자신의 잘못입니다.
그러니 기업을 최고의 현장으로 삼고
다음 직장을 위한 초석으로 삼고
지속적으로 공부해야 합니다.
우리가 사회생활을 시작한 이상은 끝은 있고
그 끝을 최선의 상태로 재미있게 살아보는 게 의미 있으려면
계획을 잘 세워야 하겠죠.
이직하고 또 미친놈 상사 있으면 어쩌지?
걱정하기보다 스스로를 바로 세울 수 있게 항상 준비하는 자세로 살면
여러분에게 기회가 올 거라 믿습니다.
저 역시 그러지 못한 부분이 많고
이렇게 경험한 부분과 경험해야 할 부분을 고려해서
더 열심히 살도록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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