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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미즈노씨네 트리하우스

경제/찾아가는 카페 탐방

by 으르렁 사자 2021. 7. 20.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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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에 특이한 카페가 있다고 해서 가봤어요.

아이들을 데리고 많이들 왔더라고요.

아무래도 코로나 시국이라 마스크를 다 씌운다고 해도 안에 장소가 협소해서 조금 걱정되긴 하더라고요.

 

그래도 안에 피아노도 있고 나무로 만든 구조물들과 다락방이 진짜 신기하더라고요.

미즈노 씨가 일본분인데 결혼해서 이곳에 산다고 하는데 방송에도 나왔다고 하네요.

저는 인간극장 편을 안 챙겨봐서...

안에 이렇게 아이방 놀이방이 있어요.

정말 아기자기한 맛이 풍성한 카페예요.

코로나 시국만 아니었다면 정말 아이와 함께 더 힘차게 놀았을 것 같아요.

마스크 씌우고 그래도 구경이라도 해야지 매일 집에만 있으니 답답해하거든요.

저라도 같은 공간에 스티커 놀이, 물놀이, 장난감, 놀이터 반복이니 새로운 걸 보여주고 싶거든요.

지루하지 않게요. 

어항들도 꽤 많이 있어서 구경하기 좋아요. 물고기도 보여주고 특히나 다락방 오르락내리락

아이들이 엄청 좋아해요.

우리 아기는 아직 여러 서.... 그냥 구경만 하는 걸로..

공간들이 일본 공간 같다는 느낌이 드는데 나무도 많고 창의력 많은 공간들 , 특히나 주인아저씨 분이 목공 쪽으로 손이 좋아서인지 특이한 공간들이 많아요. 

이런 옛날 자개장도 있는 공간인데 전문 카페라기보다는 주거공간과 어울려 카페를 내어주는 기분이라 편안하게 있을 수 있어요. 

중요한 건 가격이겠죠?

전라북도 재난지원금 카드는 김제시 출신 분만 쓸 수 있어요. 전라북도라고 다 지역에서 사용 가능한 게 아니더라고요.

주소지 시에서만 사용 가능해요. 

 

음료는 다 7,000원대고

저흰 오니기리 먹었는데 맛있었어요. 그것도 2개에 7,000원이고 종류는 하나씩 정할 수도 있어요.

음.. 제가 입이 짧은 편인데 솔직히 오니기리는 맛있었어요.

거봉 주스도 새콤하니 맛있었어요. 

너무 밀집되어 있는 구조만 아니었으면 조금 더 편안히 있다 왔을 것 같아요. 저 안쪽 방이었다면 더 편안히 마셨을 텐데 중앙통로 쪽 자리라 조금 불편했어요. 

동화 속이나 일본 애니메이션에 나올법한 공간이죠? 정말 독특하긴 해요.

매서운 시골 모기가 아니었다면 아내랑 더 머물렀을 공간이에요.

날이 푹푹 찌지만 아이가 좋아하니 뿌듯하네요.

 

전반적으로 맛도 괜찮았고 커피는 워낙 평이 안 좋고 밍밍하다고 해서 아예 시도를 안 했어요.

거봉이 맛있는 거 보니 다른 주스류도 좋을 것 같아요. 

따님분인지 운영하시는 분도 친절해서 기억에 남구요. 

이런 공간을 정성스레 만들었다는 것에 참 좋네요.

 

목공도 가르치시는 것 같아요. 

그리고 주차장은 아무래도 협소해서 마을 보건소 옆 공간에 한 5-6대 정도 주차가 가능해요. 

아무래도 11시 첫 타임에 오면 그래도 괜찮을 것 같아요. 

 

들어가자마자 문 닫으라고 하시고, 약간은? 퉁명스러운 말투의 아내분인지 주인분은 조금 불친절하긴 했어요.

하지만 따님분이 친절히 설명하고 나쁘지 않아서 조금 누그러지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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