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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지방대학교 죽이기 시작

직장/사립대학교

by 으르렁 사자 2021. 8. 13.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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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3주기 기본역량진단이 8월 17일경 발표 예정이라고 하네요.

재정지원제한대학으로 선정되면 앞으로 대학교가 국고 신청 제한이라던지, 

국가장학금 혜택 지원 제한등 신입생들이 지원할 여지가 줄어들게 되죠.

 

사실상 수시모집기간이 코앞인데 해당 발표로 인해 불명예스러운 일이 발생하면

지방에 있는 대학교는 존립의 위기에 서게 되죠.

 

특히나 이번에는 신입생 충원율에 많은 힘을 둬서

배점을 2배로 한점이 교육부가 충원율에 힘든 지방대학교를 타겟으로 한게 눈에 보이네요.

물론 부실대학교의 기준이 신입생의 감소에 따른 거라면 맞겠지만

지역적인 소재로 인해 불리한 입장에서 대학교를 일괄로 때려박고 없애겠다는

취지가 보여서 불편하네요.

 

하지만 수많은 대학교가 존재하는것이 사실이고 물론 대학교의 경쟁력에 따라 불필요한

대학교도 없어져야 하는것도 사실이지만 대책 없이 무조건 없애겠다는 것도 문제가 있다고 봐요.

 

지표라는게 정량적인것이다 보니 사실 교원확보율 같이 일단 교원을 채용해야하는 문제가 생기고

짧은기간안에 다수의 교원을 채용하는게 질적으로 쉽지가 않죠. 

그렇게 지표에 맞춘들 학생은 유입되지 않고 근본적인 문제해결이 되지 않죠.

 

그래서 거점 국립대 위주로 지방에 필요한 거점 대학으로만 생존하게 하고

나머지는 폐교시켜야 맞다고 생각해요.

 

대학의 통합이 결국적으론 자연스러운 일이 될테지만 

대학과 연계된 지역 일자리 및 상생구조도 없어지면 곤란하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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