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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헝다그룹 파산에 겁먹은 주식초보의 전량매도

경제

by 으르렁 사자 2021. 9. 2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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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다그룹이 난리죠.

저는 여파가 있을 줄 알고 9/23일 자로 가지고 있던 주식을 전량 매도했습니다.

이런 쫄보가 또 없죠

 

코로나 19 때도 셀트리온 다 팔았다가 쭉쭉 하늘 모르고 날아오르는 거 보고 하아...

주식이 이렇게 어렵습니다.

존 리의 말대로 팔지 않는 게 기술이라고 하죠.

 

헝다 집단이라고 하죠. 주가가 내리막길 걷습니다.

이와 중에도 23일 치솟은 거 보이십니까.

바로 채권 지급한다고 하니 회복하는 모양새네요. 

아직도 부채가 350조라고 하는데 국내 기업에는 영향이 없나 보네요.

 

중국 내 부동산에만 국한된 거라고 하는데

사실 이런 기사들이 심리적 압박이 있고

혹시나 이런 유동자산들이 위기를 느끼고 신흥국?이라고 하는 대한민국 주가를 뺄 수 있는

기미가 있는데 

다행히 휴장이었습니다.

 

추석이 우리를 살렸죠.

저는 그래도 불안한 마음에 매도했더니

그 오래 들고 있던 카카오/펄어비스는 오늘자로 심히 오르네요.

진짜 제가 팔면 오르는 게 신기합니다.

어떻게 타이밍 맞춰서 파는 것 같기도 하고요.

 

뭐 이쯤 되면 해탈입니다.

허허허 펄어비스는 뭐 다시 사야지 했는데 또 오르네요.

사실 이런 타이밍을 맞출 수 있다고 생각한 게 오산이죠.

정말 기업의 가치를 보고 매수해야 합니다.

 

카카오라는 주가가 왜 올라요?

라고 지인이 물었을 때 그냥 대기업이고.. 등등 이런 마량의 추측으로

주식을 매수했다는 게 부끄럽기도 했습니다.

 

물론 기업이 꾸준히 수익을 내고 앞으로 많은 사용자가 있고

소상공인이 탐하던 사업까지도 사업화하니 수익이 오를 거란 기대는 있었지만

모두 추상적이었죠.

 

뭐 그렇지만 이런 정성적인 노력 말고 정량적인 수치는 투자의 기반이 되기는 하지만

맞지도 않아요.

미래가치가 반영되기도 하고 말도 안 되는걸 호재라고 생각해 오르기도 하고

적당한 수익이 동반되면 웬만하면 상승하더라고요.

 

그런 것에 이론에 적합한 구조는 사실 미국 주식이 가장 맞는 것 같습니다.

헝다그룹의 여파가 어떻게 올진 아직도 모르지만

다소 시시하게 끝나버린 것 같습니다.

물론 제 주식도 시시하게 끝났지만요.

 

이런 외부 악재가 있을 때마다 혼자 지레 겁먹고 팔아버리는 습관은 정말 나쁩니다.

정말 기업이 흔들릴게 아니면 장기 투자하는 게 존 리의 말에 부합하는데 말이죠.

물론 무조건적이 아니라 적어도 분기마다 기업의 이익을 다트 공시에서라도 확인하는

절차는 필요하죠.

 

이런 리스크마다 쫄아서 주식을 못하는 저는 참.....

자기반성을 하며 이 글을 마칩니다.

이러고 또 고점에 펄어비스 사는거 아닌지 모릅니다.

 

일단 PER이 상대적으로 낮은 현대자동차만 노려보고 있는 중입니다.

전기자동차 현대자동차 아님 누가 만들겠습니까!!!

라지만 사실 노조가 강성이고 국민이 싫어하는 노동조합이 된지 오래입니다.

원가성이 개선되도 차값이 내려가지 않는걸 보니 딱히 노조가 가격결정에

영향을 주는것 같지도 않구요.

 

캐스퍼만 봐도 싸게 팔줄 알았지만 전혀 2,000만원짜리 차로 나와서 놀랍거든요.

그래도 고급형 경차로 카테고리를 잘 한걸수도 있지만 실물을 몰아봐야 느낄수 있을것 같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스마트 이상으로 해야 폴더처럼 의자접히는거 넣어준거는 너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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