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모현동 맛집 규카츠정 (그래서 갈쳥 말쳥 ??)

익산에 규카츠정이 생겼어요.

요즘 트렌드가 전주에 생기고 익산에 생기거나

익산에서 유명해지면 전주나 군산 등지로 퍼져나가고 이런 식이더라고요.

서로 상부상조하는 건가요?

 

돈가스의 소고기 버전으로

일본에선 비프가스 소고기 가스를 규카츠 牛カツ라고 해요.

 

돼지고기가 아니라 소고기로 1인 화로에 구워먹는 스타일이에요.

신박하죠?

기다림도 신박합니다.

점심시간인데도 12시 정도 도착해서 음식은 12시 23분 정도에 나왔어요.

좌석도 그리 많지 않아서 10-15명 사이 앉겠더라고요. 

음식 기다릴 시간이 많지 않은 직장인에겐 추천 안 합니다.

 

하지만 맛은 좋았어요.

조금 양 많은 분들이 먹으면 하나씩 올려서 먹어야 돼서 속 터질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하지만 소식인 분들에게는 계란밥까지 하니 딱 맞는 맛이에요.

은근히 배불러요.

 

하지만 계란밥은 리뷰에선 좀 과장되었어요. 그렇게 폭발적인 맛은 아니에요.

하여간 리뷰의 오버스러운 리뷰는 제외시키고 먹어야 합니다. 

하지만 규카츠 자체는 맛있었어요. 그 점을 강조하고 싶네요.

밋밋한 계란밥에 짭짤한 그냥 집에서 비벼먹는 맛이에요. 차이점은 바삭하게 튀김가루 올린 정도예요.,

 

여길 먹으려면 11시 4-50분 정도엔 나와야 하겠군요.

모현동 주차장 아시죠? 점심시간에 헬 투 더 헬 주차가 불가한 정도예요.

멀리 대고 걸어와야 합니다.

 

 

핵심적으로 다이로움 카드가 안됩니다.

아주 당황스럽죠? 소상공인에 해당 안 되나요????

왜 안되나 봤더니 본사가 있군요. 전주에서 본점이 있고 창업을 해서 여러 지역으로 퍼져나갔네요.

더정컴퍼니 라니 본사가 있으니 송금도 본사로 되는 방식이면 다이로움 카드가 안되는 거네요.

그렇게 따지면 편의점도 지점이 익산인데 되는데요... 사실 요즘 들어 다 이로움 되고 안되고 규정이 참 이상해요.

그냥 예산이 줄었으니 무작위로 주유소 대형마트부터 금지시킨 건데... 그럼 병원은 왜 사용되나요? 의료행위라서?

그것도 참 이상한 기준에요.  물론 병원이 돼서 좋기는 하지만 그 기준을 좀 더 명확히 했으면 해요.

 

규카츠

 

규카츠 정식 13,000원 센 편이죠??

타마고텐동은 먹어야 계란덮밥까지 해야 양이 그나마 찹니다.

다음엔 카레 정식도 궁금하니 먹어볼게요.

소금도 뿌리는데....

반찬은 뭐... 없는 거와 같아요.

김치 짠국.. 끝...

 

아쉬운 점은 별도의 설명이 없다는 겁니다.

설명이 있긴 한데 그건 규카츠를 올려서 먹으라는 것뿐이에요.

종업원도 어떻게 먹는 게 좋은지 등등 설명은 없었어요.

눈앞에서 겉을 튀겨서 주는데... 도마를 스윽스윽 칼날로 밀어서 닦고 다음 요리하는 모습은 위생적으로 보이진 않았어요.

설명을 더 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