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흔히 문과 이과라는 일본 교육 방식에서 유래된 것이라고 하는데 그럼에도 아직도 문과와 이과에 대한 편견이나 구분 방법은 교육의 접근이나 생각 회로의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흔히 문과에 다닌 사람은 인문사회학에 이과는 자연과학에 더 근접한 공부를 많이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이 공부방법을 가장 가르는게 수학입니다. 수학을 잘하면 이과 못하면 문과로 간다는 말은 바로미터처럼 들립니다.
프로그래머인 후배와 이야기하다 그럼 문과 식 공부방법이 무엇일까?
해보니 책을 목차부터 보고 차레대로 공부하는 방식이라고 결론 내렸습니다.
A-Z까지 순서대로 나열된 목차대로 한 권을 다 독파해야 학문을 배운 것 같고 연역적인 사고로 이루어진 방법이
보다 논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과생 들은 다릅니다. 문제가 발생하면 귀납적으로 접근하여 거꾸로 역산해서 문제점을 파고듭니다.
관련된 학문을 파고들다 보면 원래의 본질이 나옵니다.
과학자들이 현상을 보고 원리를 파악하는 방식으로 생각하면 비슷합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공부를 할 때 특히나 프로그래밍이나 과학과 관련된 공부를 할 때는 중학교 것부터 다시 해야지
고등학교 과정부터 차례대로 공부해야지 하기보다 일단 부딪힌 문제를 먼저 해결하고자 필요한 것들만 선별해서 공부를 하고 점차 깊게 해결해나갈수록 회로를 확산시키는 방식을 채용해야 합니다.
문과생이 이과 공부를 한다면 말이죠.
반대로 문과생으로의 접근은 언어 공부를 할 때 1-10까지 보고, 또 다시 책을 보고 또 반복하면 단어나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고 그렇게 해서 배워야될 항목들을 파악하기에는 유리합니다. 특히 언어는 반복이 최선의 구조파악에 도움이되기때문에 그렇게 생각하고 말하기 위해서는 연역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공부를 할때 때와 장소에 따라 문과 이과에 맞게 공부하도록 하면 보다 효율적인 공부, 질리지 않고 포기하지 않는 공부방법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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