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에 욕설을 내뱉는 상사들이 있다. 그것이 혼잣말인지 누구 들으라고 하는 말인지 모르지만 분노가 내뱉음 수준인 경우 그런 욕설을 내뱉는다.
"아이 씨발"
"좇같네"
"머저리 같은"
"이것도 못해? 개병신이"
사실 들어서 기분 좋은 말은 명백히 아니다.
우린 기분이 좋지 않을때마다 표현하진 않는다.
자신의 기분이 온전히 내뿜을 수 있는 집안에서도 가끔 분노에 차서 발길질은 해도
욕으로 스스로를 샤워하지 않는다.
그런데 직장내에서 아무리 혼잣말이라지만 이것도 직장 내 폭력에 해당되지 않을까?
에모토 마사루 저서의 물은 답을 알고 있다는 책에서 보면 나쁜 말을 듣고 자란 물의 결정은 흉악한 모양을 띄고
사랑한다 예쁜 말을 듣고 자란 물의 결정은 아름답고 완벽한 결정체 모양을 띤다.
사람의 몸은 70% 물이라고 하는데 그런 수분의 결정체가 이런 상황에 놓이면 어떻게 될까?
안 생기던 병이 생기기도 하고 하루 종일 그 욕설을 간접적으로 들었으므로 인해 인상 쓰고 힘들게 된다.
몸이 아파진다.
아무리 생각해도 회사 내에선 강력한 욕설을 내뱉어도 잘리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회사 내 문화라고 생각하는 걸까?
그런 욕설을 내뱉음으로써 상대방이 영향받을 것을 생각하지 않는 걸까
압도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타인이 자신에게 찍소리 못하게 만들려는 밑밥일까
무엇 하나도 타인을 배려하거나 생각하지 않은 행동이다.
이런 사실들을 기록할 필요가 있다. 우린 동물이 아니고 사람으로서 상대방의 기분을 고려한 사회적 인간이기 때문이다.
아닐 때 아니라고 말하는 게 어렵지만 스스로에게 노력을 해보고자 한다.
"이건 좀 아닌 것 같은데요."
"욕설을 하는 것은 듣기 안 좋은 것 같아요."
말도 해보지 않고 험담 해봐야 변하지 않으니 말이라도 해봐야겠다.
그러나 그들도 바쁜지 때론 요청에 소홀하거나 이런 일은 사적인 일이라고 치부할지도 모르겠다.
시도는 안 하는 것보다 나쁜 것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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