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그렇게 맛있다고 해서 찾아가진 집이에요.
부안에 있는데 계화회관 백합 구이 찜 죽 정식을 맛있다고 하네요.
시간 내서 결국 갔죠...
11시 50분쯤 도착했는데도 주차장이 어느 정도 차 있었어요.
12시 30분 넘어가니 사람들이 바글바글...
일단 맛집은 인정이에요. 그럼 뭐가 맛있고 별론지 알아볼까요?
영업시간 : 화요일을 휴일이고 화요일이 공휴일이면 다음날 수요일 휴일이래요.
공휴일은 사람들 받아야 돼서 영업한다는!!!
주차장은 꽤 넓은 편이라 걱정 안 하셔도 돼요.
2층까지 있고 아이가 있으면 좌측으로 들어가서 앉는 자리 사용하시면 돼요.
저희는 우측으로 가서 구석에 앉는 자리 있길래 갔더니..
장판에 온도를 올려주는데 안쪽만 따뜻하고 바깥쪽 좌석은 냉골....
저야 괜찮지만 같이 간 어머니는 추워했어요...
혹시나 한쪽이 안 켜진 것 같아 직원에게 물어보니
"거기는 잘 안 돼요!!" 단호하심..ㅠ
가격은 3인 코스는 죽만 추가된 6,000원 플러스된 구성이에요.
3명이 갔고 아이랑 갔는데 2인 코스로 충분했어요. 91,000원 이에요.
제로페이가 가능하나 상품권 구매를 통한 10% 사용은 불가능해요.
일단 부안군은 부안사랑상품권이 지류형으로만 있어서 제로페이 어플을 통해서 - 모바일 부안사랑상품권 구매 - 제로페이 결제 충전하고 구매하는건 안되네요. 모바일로 가능해야 구매하고 10% 할인받고 - 제로페이 결제 시 신용카드 소득공제
까지 가능한데요. 카드 실적 안쓰시는분은 제로페이로 쓰시면 좋아요.
아직까지도 부안군은 모바일 사용은 협약중인가보네요. 지역사랑상품권 자체가 시나 군예산으로 하기 때문에 타지 사람이 오는것을 홍보하는 것도 있지만 지역활성화보다 타지사람이 혜택만 받아먹으면 손해가 큰것도 같네요.
방문을 장려하는게 우선이긴하지만요.
물론 제가 많이 먹는 편은 아니에요 참고하시길
하지만 구이는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구이만...
반찬이랑은 정갈하고 둥굴레차가 따뜻해서 마시기 좋네요.
둥글게~~ 둥글게 살아봅시다~~
백합을 먹으면 100세 사나? 아재가 다되어가네요... 자꾸 이런 말장난만 좋아지네요.
반찬이 그렇게 좋다. 정겨운 맛이다 라는건 없네요.
다들 바쁜지 친절한 응대는 아니에요.
1. 일단 파전이 먼저 나오는데요... 맛있습니다.
부담스럽지 않고 간장 찍어먹으니 맛나네요. 성공
양동 상당히 많아요. 하지만 무난한 맛. 특별함 없음.
2. 다음은 백합구이.. 국물도 뽀얗고
살도 통통하니 왜 이렇게 맛있을까요. 다음에 온다면 전 백합구이만 먹으려고요.
이유는 뒤에..
3. 백합찜...
매콤하니 좋긴 한데 콩나물이 더 맛있고.. 백합도 사이사이 들어있는데 양념이랑 맥주랑 먹기 좋은??
술안주 감이네요. 차를 가져와서 맥주랑은 패스... 메가패스...
4. 백합탕은 술집에서 가끔 보는데
음... 솔직히 여기는 약간 텁텁한 맛이에요. 국물도 시원하진 않았어요.
백합만 건져서 초장체 촵촵...
5. 하아.. 마지막 백합죽은 진짜 별로였어요.
너무너무 짜고 바다향이 들어가서 그런지 저 김 조미료 때문인지 맛소금 맛이 강했어요.
정말 너무 짜서 별로다 싶은 그래서 2인코스에서 굳이 백합죽만 더 먹으려고 추가하는 건 아닌 거 같아요.
맛. 없. 어. 요. 짜. 고.
전반적으로 쉽게 먹을 수 있는 백합이란 요리다 보니 별미로 가끔씩 먹기 좋은데
저라면 백합구이만 먹을 거 같아요. 다시 올 생각도 있고요.
하지만 나머지 요리는 솔직히 백 년 가게 호칭 붙을 만큼 맛있진 않아요. 그냥 무난한 거죠. 그래도 사람이 많은 걸 보면
제 입맛이 까다롭기만 한 편이라는 거겠죠?
백합구이는 추천. 나머진 그냥 그런 경험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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