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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백신 3가 ? 4가? 뭘 맞아야 할까요?

육아/건강

by 으르렁 사자 2020. 10. 6.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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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상온 백신 독감에 대한 논란이 많습니다.

그동안 상온 유통에 대한 위험성에 대해서 크게 인지하지 못한 업체들이 많았음을 반증해줍니다.

특히나 무료백신사업을 수주하면서 병원과 유통업체 간의 소홀한 관리감독 그리고

이를 제대로 감독하지 못한 체계가 있었음을 입증해줍니다.

 

그러면서 독감 접종을 맞은 사람들은 불안감에, 맞을 사람들은 신뢰성에 의심을 품고 전량 회수 및 안전성 검사를 했다지만 불안한 것은 여전합니다.

 

독감 예방접종 시 이번부터는 무료접종에도 4가 백신을 도입하였습니다.

3가와 4가가 금액차이가 있고 무료 접종은 3가만 해당되었던 기존의 방식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접종의 범위가 더 있지만 효율성 대해서는 의문이었습니다.

 

다음 논문에서 3가와 4가에 대한 비용편익 분석을 했습니다.

김은정, 김범수, 정재훈. (2017). 3가 및 4가 독감 백신의 비용편익 분석. , 23(3), 295-309.

 

  • 일단 가격은 10,000원 정도 차이가 납니다.
  • 무료접종으로 인한 인원 및 연령대는 제외시킵니다. (무료로 맞기 때문에) 비용 대비 효과가 좋으려면 이 돈을 들여서 맞았을 때 가치가 있는지를 분석해야 합니다.
  • 결론적으로 맞는 게 병원 치료비등을 고려했을 때와 독감으로 인한 경중이 심했을 때가 고려한다면 대부분의 병원에서 요구하는 40,000원을 주고 맞는 게 낫다는 결론입니다.

무엇보다 코로나-19(중국 우한에서 유래한 독감) 바이러스 때문에라도 발열 및 두통 등

기존 감기보다 심한 증상이 나타났을 때 직장에 자가격리 대상이 되고 코로나 진단을 받는 과정 및

절차까지 고려한다면 이번 겨울에는 특히 맞는 것이 낫다는 것이 결론입니다. 

 

이 논문은 최근 상온 노출 백신에 대한 문제가 있기 이전이고 논문에서 강조하는 것은

독감은 주로 날씨가 춥고 건조한 10월부터 5월까지 발생률이 높은 편이다
(Ambrose & Levin, 2012). 따라서 독감을 예방하기 위하여 10~12월 사이 독감예방백신을 접종하도록 권장하는데, 

현재 사용되 고 있는 독감백신은 3가와 4가가 있는데 4가 백신은 3종의 바이러스를 예방해주는 3
가 백신과 달리, 4종의 바이러스를 예방해주는 차이가 있다. 3가 독감백신이 예방해
주는 바이러스는 A형 2종(H1N1, H3N2)과 B형 1종(빅토리아)이고, 4가 독감백신은
여기에다 B형 1종(야마가타)이 더해진다(Hite et al., 2007; Belshe, 2010). 지난 10
년간 두 개의 B-type(빅토리아와 야마가타)이 공동으로 순환하며 인플루엔자 변이가
발생하는 경향이 강하여(Greenberg et al., 2013) 4가지 계통을 모두 예방할 수 있
는 4가 백신에 대한 필요성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김은정, 김범수, 정재훈. (2017). 3가 및 4가 독감 백신의 비용편익 분석. , 23(3), 295-309.)

 

 현재 병원에서 독감 백신을 접종 시에 40,000원 받거나 특정 병원에서는 25,000원 등을 받고 접수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대략적으로 원가가 16,000원 하는 것으로 볼 때 접종에 대한 인건비등을 감안해도 자율성에 판매 가격을 맡기는 것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가 무료접종으로 전환하고 코로나 19 대유행 시기에는 통신비 절감 등 특정 집단에 지원을 해주는 등 선심성으로 주는 현금 지원보다는 정책적으로 다수에게 효과가 높은 독감백신 접종 등을 현 시기에 맞는 지원이 전 연령대에 지원해줬다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물론 독감을 잘못 접종했을 때는 발열 등 최악의 경우 아나필락시스 쇼크( anaphylactic shock ) 특정 항원에 대한 전신적 심한 즉시형 알레르기 반응으로 사망에 이르기도 하기 때문에 현재의 독감 백신 보관 시스템에 대한 철저한 개선이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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