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짜증 나는 일이 생겼습니다.
사실 갤럭시탭을 구매할 때 WIFI 모델을 사서 잘 사용하는데 당시 99,000원을 추가하면 블루투스 키보드 커버를
살 수 있어서 잘 쓰고 있는데....
톡?
덜커덕?
빠각?
무슨 소리가 했더니
태블릿이 분리가 되는것이었다.
처음엔 강력하게 붙인 것 같지만
붙인 뒤 30여 분간 잘 놓아두고 써본 터였지만
사용한 지 1개월 좀 지나자
거치를 해놓은 상태에서 부착면이 떨어져 버리는 현상이 발생했다.
와우 쉣!!!! 쌤쑹? 이따위로 만들다니
접착면이 떨어지면서 충격을 받았는지 힌지 부분도 약간 유격이 있다.
사실 이 부분은 충격을 받지 않아도 접힌 채로 타이핑을 하다 보면 자주 구부리기 때문에 하중을 받아
휘어짐 현상이 있는 것을 인터넷에서 찾아볼 수 있다. 나만 그런 게 아닌 것이다.
이 접착면이 툭툭 떨어진다.
2019년 9월에 구매한 터라 이런 현상이 발생한 것은 몇 개월 전이었는데 11월이 된 지금은
A/S 기간이 끝나서 교환이 안된다.
혹시 구매입을 입증할 수 있으면 구매일 기준이므로 카드 영수증 등을 가져가면
뒤커버 자체를 교환해준다. 1년 이내에 교체하시길 ㅠㅠ
삼성서비스센터에 갔더니 후면 커버 교환만 78,000원이라길래 이 사기꾼들!!! 99,000원에 산 건데..(물론 초판에 사서
할인행사를 한 것이지만 새것을 사도 인터넷에서 정가 198,000원 (15~14만 원에 구입 가능) 하다.
와우 이 도독 놈들이란 마음이 들었지만... 그래도 방법을 찾아야 하기에
삼성서비스센터에 인터넷 고객상담을 했다.
저거 물티슈로 닦아도 어떤 사람은 물로 씻어서 다시 붙여도 톡톡 떨어진다. 본래보다 접착력이 더 떨어진다.
고객센터에는 원래 제품의 결함이 있는 것은 왜 리콜해주거나 무상으로 1회에 한해 교체해주지 않는지 물었는데
어쩔 수 없단다... 이런 답변 기대했다.. 쌤숭... 이건 누가 봐도 문제 있는 정품 키보드라고...
결국 산사람만 호구된 거다. 으휴.
갤탭 S7에서는 자력으로 전체 바꾼 거 보면 이런 문제점을 인지한 건데 이 정도 서비스 정신이라니 한참 멀었다.
자력 부착방식도 인식하다가 키보드 타자에 이격 되면서 화면 터치가 되는 불완전함이라고 한다.
커버하나 완벽하게 못 만드나 싶었다...ㅠ
결국에 차선책을 택하려다 보니 서비스센터 답변에 한 줄 같은 희망은
강화된 패드 자재 코드 : GH81-18006A : 6,500원이 있다는 소식이었다.
엔지니어도 모르길래 내가 코드 불러줘서 구매 신청했다.
갤럭시탭은 전문 기사가 적은 것 같다. 문제 해결방법이 약하고 전문 수리사가 찾아보기 힘들다.
이렇게 와서 이번엔 깨끗하게 뒷면을 청소하고 떼어냈다. (글루 제거 스프레이로 뿌려서 제거하면 더 깔끔하다.
아무래도 진득하게 붙어있어서 그게 문제다.
그렇게... 잘 해결된 듯 보였으나....
78,000원 깨지려다 6,500원으로 퉁?..
퉁?
퉁퉁퉁? 머리퉁?
뒤통수? 통?
덜컥
빠각
분리현상은 여전하다.
뭘 강화했다는 건가
소비자를 호구로 아는 건가.
전혀 개선되지 않고
강화된? 이 아닌데....
뭘 강화한 거야? 정신을? 가격을?
이 정도면 결함이 확실하다.
결론은 새로 6,500원들여도 떨어진다.
정품 블루투스 키보드... 문제다 문제..
삼성의 대처가 상당히 미흡하다.
결함이 있다면 인정하고 획기적인 방식을 다음 세대에 도입하거나
그래야 는데 참 아쉽다. 삼성전자의 최근 휴대폰도 그렇고 분명 하드웨어 적으로 진보하는데
마감이나 어떤 면에서 따라가지 못하는 애플의 견고함이 있다.
그 부분을 더 디자인적으로 기술적으로 고려하면 좋을 텐데 여러모로 아쉽다.
노키아가 추락한 것은 기술력이 없어서가 아니었다.
본인들의 한계점을 시장 장악력으로 영원할 것처럼 오해했기 때문임을 삼성이 명심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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