낫지 않은 아이의 기침
아이 기침이 잘 낫지 않아서 속상하네요.
자다가 기침을 계속하니 아이도 피곤하고 어른들도 피곤하네요.
육아는 쉽지 않나 봐요.
저도 같이 한다 하지만 엄마에게 더 많이 의존하고 놀아주기도 해야 하는데 피곤하다고 안 할 때도 있어서
최대한 같이 하려고 해요. 제가 치카치카해주면 아내는 다른 준비하고 서로 하나씩 분담하면서
아이 들고 높이 해주는 놀이는 제가 하고 조금씩 조율해 가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우려했던 점
그러다 문득
'네뷸라이저 살까? "
전 예전에 가습기 문제도 있었고 해서 호흡기에 뭘 쓰는 걸 꺼려하거든요.
혹시라도 검증되지 않은 문제도 있지 않나 해서요.
예전에 가습기 살균제로 영구적으로 아픈 아이들을 보니 진짜... 눈물 났거든요.
하아.. 그렇다고 기업들이 제대로 조치해주지도 않고 길고 긴 싸움을 하고
특히 아이에게 쓰는 제품이라 우려했는데
소아과 원장님도 써도 괜찮다. 요즘엔 가격이 10만 원대라 부담도 없다.
병원에서도 호흡기 치료 하고 가는 것과 비슷하다고 해서 구매했어요.
Nebulizer 뜻은 분무기란 뜻이에요. 즉 약액을 넣고 분무기처럼 뿌리는 거죠.
여러 제품을 고민하다가 역시나 네이버 후기는 낮은 것부터 보는 게 관건이에요.
낮은 만큼 불만이나 진짜 문제를 적거든요.
하지만 좋은 제품도 낮은 후기는 항상 존재해요.
하지만 배송문제나 환불문제는 감정적인 게 많아서 거르고
제품 자체의 문제를 보는 편이에요.
제품이 문제가 있다면 그건 진짜 문제거든요.
왜 오므론 제품을 골랐는가
국산 제품도 있긴 한데 오므론 네뷸라이저는 의료기기이기도 하고 (헬스케어 전문 업체라)
분무가 기울여서도 잘된다는 점
이것저것 생산하는 기업이 아니라 의료기기 생산 회사라는 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후기들도 좋았거든요.
휴대용 가정용?
그럼 휴대용으로 살 것이냐 아니면 가정용인데
아이들이 잡고 쓰기에는 휴대용이 낫다고 하네요.
가정용은 부피도 크고 소음도 커서요.
물론 성능은 더 좋지 않을까 싶어요.
NE-U200 제품이 있고 다른 제품은 메쉬를 교체형을 사느냐 아니면 매번 살균해서 사느냐 인데
다시 산다면 몇만 원 더 줘도 살균하는 제품으로 살 거 같아요. 물론 교체형이 호흡기에 쓰는 제품이라 살균 걱정 없어서 좋은데 결국엔 상단 기기 부분과 호흡했던 부분은 결국은 물을 끓여서 살균해야 해요.. 그러면 기존 메쉬도 살균해서 쓰면 매한가지라는 생각이 드네요.
교체형은 별도로 사야 하고 33,000원인데 개당 1천 원 꼴로 쓰는 거니 매일 사용한다면 적은 돈이 아니죠.
일본이라고 해도 생산은 중국....
국산이라고 해도 생산은 중국.. 해당 제품의 기술력만 해당 국가의 제품이죠...
일단 건전지를 써야 하고 이벤트 3월 기간이라 전용 어뎁터로 연결해서 쓸 수 있는 어뎁터를 주긴 해요.
건전지가 없을 때 유용하게 쓸 거 같아요. 충전이 되는 방식은 아니에요.
어뎁터 길이에 맞게 옆에서 써야 할거 같아요.
가격은 네이버스토어에서 사서 (저는 공식 몰에서 정당가격 주는 걸 선호해요. 이벤트 할 때 사면 더 좋고요)
NE-U200 은 118,850원이에요.
기존 메쉬는 30개 주는데 이 소모성 네뷸라이저 메쉬는 잘 재고가 없다 해서 함께 샀어요.'
32,950원이에요. 30개예요.
일단 사용해 보니
생각보다 분무량이 많고 풍부해요. 같이 주는 호흡기 소형 대형으로 할 때 아이에겐 소형으로 해봤어요.
성인도 이 기기를 쓸 수 있을 거 같아 좋긴 하네요. (저도 기침이 많은 편이라....ㅜ)
1. 매번 사용 후 약액을 비우고 열탕 소독하는 건 상당히 번거롭네요. 하지만 아이를 위해선 해야죠.
2. 기울여도 잘 나와서 좋아요. 베개를 배우고 사용시키거든요.
3. 아이가 잡아도 좋을 만큼 가벼워요.
NE-U200과 NE-U100 제품은 200은 메쉬를 교체형으로 쓰고 100은 살균해서 쓰는 차이예요.
가격은 대략 6만 원 정도 차이가 나요.
오므론 공식 네이버몰 기준 NE-U200 이 119,900원
NE-U100 이 175,110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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